지드래곤도 영철에게 당했다…"좀 그렇다" 댓글 논란

입력 2022-01-04 13:50   수정 2022-01-04 13:51



'나는 솔로' 방송은 끝났지만, 영철의 논란은 계속된다.

SBS 플러스 '나는 솔로' 4기 출연자인 영철(가명)은 최근 빅뱅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멋지다 지용아, 그런데 담배 피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지용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영철이 댓글을 남긴 사진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 선정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린 것을 기념해 지드래곤이 올린 것. 지드래곤은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담배보다 아무 곳에서나 반말하는 게 더 나쁜 것"이라며 "지적하기 전에 본인부터 잘하라"는 반응이 나왔다.

김영철은 지난달 김연아의 인스타그램에도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보임" 등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남기지 말아라"라고 지적받았다.

이에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저는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면서 "예전에도 예뻤지만 예전보다 살이 쪄서 쪘다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 기사에선 오버해서 '악플 달았다' 하시니까 저는 할 말이 없다. 왜 그렇게 저를 나쁘게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댓글 내용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악플 다신 분들,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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